한국 꽃꽂이란?

korean traditional flower arrangenment


꽃꽂이란 꽃,

나뭇가지를 물에 담긴 꽃병이나 수반에 꽂아 자연미를

나타내어 꾸미는 일, 또는 그런 기법을 말합니다.


한국 꽃꽂이의 역사는 고구려 단군신화에서부터 시작되어 3주지,

선과 여백이라는 주요 요소와 함께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왔다는

역사적 자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꽃 문화는 1960년대 초,

본격적으로 한국 정서에 맞는 꽃꽂이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함께

여러 선구자에 의해 전통 문화의 하나로 활발히 연구되었고,

한국적인 모습을 찾으며 꾸준히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방을 변곡점으로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한국 꽃꽂이를

세계에 알리던 많은 일들은 점점 초심을 잃어 축소된 길로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맥을 잇고자 근대의 임화공, 고하수 등 여러 선각자가 우리 꽃 문화를 연구하고

재현한 결과, 전통에 근거를 둔 현대적 해석이 활발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토대로

각각 종파를 이루어 오늘날 한국 꽃꽂이 문화 정립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 꽃꽃이의 미래는 밝습니다.

다시 우리 꽃 문화를 궁금해 하고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열망으로

가득 찬 발걸음이 있으며, 이러한 꽃에 대한 연구와 사랑이 전통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더불어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높여 주는 계기가 될 겁입니다.

이에 호경재는 한국 꽃꽂이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며, 나아가 세계를 매료시킬 수 있는 K-플라워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문화와 전통 #한국의 미 #임화공 #K-플라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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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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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꽃꽂이의 기원은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조상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의식에서 시작되어 장식적인 측면이산, 인격수양의 시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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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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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와 서양화를 떠올려 보세요. 서양화에서는 양감, 색채표현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양화에서는 선과 여백을 이용한 공간적 표현을 중시합니다. 최소한의 꽃과 나무를 사용해 과하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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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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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꽃꽂이는 일회용 플로랄폼이나 불필요한 포장을 하지 않고 주병, 붓통, 항아리와 같은 백자 화기와 재사용이 가능한 침봉을 사용합니다. 또한 호경재에서는 1년생 작물 황마를 이용한 자연친화적 화기 제작을 통해 한국 꽃꽂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꽃꽂이

권화사 오흥경

호경재에서는 여러 꽃꽂이 스승들 가운데 선구자인

임화공 선생님으로부터의 뿌리를 모태로 한국 꽃꽂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후학양성을 통해 한국 꽃꽂이를 보존하고 꽃꽂이 문화가 한국의 역사로

계승되고 발전되어 나가며, 국경을 넘어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꽃의 교류를 통해 '꽃친구'로 지구촌이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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